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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피(ssafy) 8기 수료 (코테/플젝, 채용 연계형 인턴 후기)

by Kyulee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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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창 싸피(ssafy) 10기가 모집되고 있는 요즘, 후기 및 올해 회고를 하며 오랜만에 글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싸피 합격기를 찾아보실 텐데 수료 후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고 생각해서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2022.07.18 - [정보] - 싸피(ssafy) 8기 합격기 (지원 동기, 코테 및 면접 준비, 목표)

 

싸피(ssafy) 8기 합격기 (지원 동기, 코테 및 면접 준비, 목표)

안녕하세요!! 요즘 ssafy라는 교육에 참여하고 있어 블로그의 업로드가 늦었다... 이번 시간에는 복수전공이기는 하지만, 전공자로 지원하였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준비과정과 지원동기, 목표

kyulee.tistory.com

우선 지난 합격기를 쓴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그 사이에 저는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 SSAFY 1학기 수료

싸피를 시작하고 지난 6개월(싸피를 시작하고, 7 ~ 12월쯤)은 진짜 바쁘게 지냈습니다. 집과 강남까지 거리가 멀어 6시 반에 집에서 나와 매일 멀캠까지 출근을 했었습니다. 6시에 수업이 끝나면 그날의 과제와 알고리즘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근처 카페에서 9 ~ 10시까지 공부를 하고 집에 가서 자는 일정(집에 도착하면, 12시 ~ 1시쯤)을 주중이면 매일 같이 했습니다. 주말이면 주중에 했던 공부를 복습하거나 밀린 잠을 자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말엔 정말 기절하는 날도 많았어요.. 어떻게 버텼냐고 다들 물어보시던데 활동을 하면 어쩔 수 없이 열심히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할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그래서 다들 하니까 저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알고리즘을 잘 못했지만, 그래도 스트릭을 매일 채울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싸피를 시작하고 취업을 할 때까지 거의 매일 문제(저보다 더 많이 더 잘 푸는 친구들을 목표로 대략 350여 문제 정도? )를 풀었습니다.

또한, 수업 이외에 프로젝트 팀을 구성했고 아침 일찍 멀캠이나 카페에 도착하면 프로젝트 회의를 진행했고, 주말에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열심히 노력 끝에 교내 프로젝트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 학기가 끝나고, 잠깐의 휴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자소서를 준비하면서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방학기간에 취업을 하겠다는 느낌보다는 다음 학기를 하기 전에 준비한 자소서나 코테를 연습 삼아 지원을 했던 느낌이었지만 저에게도 기회가 왔습니다.

 

 

덜컥!! 통신사 기업 계열사에 채용 연계형 인턴십에 합격..

 

 

솔직하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공채 합격도 아니었으며 인턴십의 과정에서 아쉽게 떨어진다면, 다시 혼자서 준비를 해야 하는 시간을 가져야 했기 때문에 너무 성급한 선택인가? 싸피를 하면서 준비를 더 하고 더 좋은 기업에 기회가 있지 않을까?라는 고민이었습니다. 아마 요즘 채용 연계형 인턴에 대한 공고를 보시는 모든 분들이 가지는 걱정을 저도 동일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 번 다녀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싸피를 중도 퇴소로 6개월을 과정을 인정받아서 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 채용 연계형 인턴

회사를 붙은 건 정말 운으로 붙은 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인적성을 공부해 본 적도 없는데 (찍으면 안 된다고 해서 정말 푼 문제만 체크한 게 도움이 된 것일까요..?) 이틀 간에 유튜브로 준비한 유형별 풀이 연습으로 합격을 하게 되었고, 싸피 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기반으로 통과한 코테로 최종적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2개월 간에 인턴십 과정으로 팀 프로젝트 참여 

 

 

2개월은 정말 마음을 졸였던 그렇지만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실 데이터와 유사한 데이터를 주고 직접 기획(SBD와 WBS 작성 그리고 기획 발표)부터 개발, 쿼리 튜닝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구상해야 했습니다. 매일 스크럼과 주간마다 코드리뷰를 참여해야 했습니다. 조금 더 보안할 내용을 멘토 분들이 얘기해 주시면 열심히 찾아보고 그래서 가끔은 직원분들이 모두 퇴근하면 우리끼리 남아서 회의하고 개발했던 날도 많았습니다.

최종 발표가 끝나고 짐을 챙겨서 집에 갈 때쯤엔 다시 준비를 해야 하나.. 다들 채용 연계형 인턴을 생각하면, 잘해주다가 결국 전환이 안 돼서 떨어지는.. 그런 유튜브 등에서 본 영상을 많이 보실 겁니다. 저도 역시나 그런 영상을 보고 덜컥 겁부터 나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좋은 결과로 이제는 입사를 한지 언 6개월이 되어가고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정리

항상 꾸준히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아지길 바라며 뭘 하려고 노력했던 지난 삶 중에서도, 싸피(ssafy)와 같은 활동을 통해 개발자라는 직무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같이 공부하는 동기들을 만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동기들의 소식이 들려오면 2학기까지 했다면 어땠을지에 대한 아쉬움은 항상 남아있습니다. ( 했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요? )

 

 

이제 8기 친구들이 수료하는데 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모두가 각자가 목표로 하는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 글을 보고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한 번 도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친구을 따라가기 위해 또 열심히 쉬었던 공부와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개발 관련해서 꾸준히 블로그도 써보고, 이제 시간을 내서 다양한 경험을 도전해 보고 그에 대한 내용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궁금하시면 자주 놀러오세요!! 열심히 사는 모습 자주 올리겠습니다. 그럼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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